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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름 없이 나에게로 오면 좋겠다. 나도 그 많은 이름을 버리고 당신에게로 가면 좋겠다. 그때 신비의 문을 여는 열쇠가 우리에게 내려온다. 현존에는 이름이 없다.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할 때는 순수한 만남만이 있다. 궁극적인 신비인 우리는 이름과 생각을 넘어서 있다. 그 세계에서만 우리는 축복처럼 하나가 될 수 있다. 내 안의 신과 당신 안의 신이, 내 안의 불과 당신 안의 불이 만날 수 있다. 내 안의 침묵과 당신 안의 침묵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54 오늘도 참 수고 많았... 도도 2013.03.12 1825
653 슬픔 [1] 삼산 2011.04.20 1825
652 기적 [1] file 하늘꽃 2010.02.06 1825
651 10번 포인트를 넘어 신성의 100번 포인트를 향하여 [4] file 비밀 2012.11.16 1824
650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7] 물님 2013.03.21 1823
649 산마을2 [1] 어린왕자 2012.05.19 1822
648 청지기 [1] 요새 2010.08.31 1822
647 편견의재앙 file 하늘꽃 2013.11.21 1821
646 생각 - 김홍한 물님 2012.07.24 1821
645 명예 [1] 삼산 2011.04.20 1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