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1875
  • Today : 710
  • Yesterday : 1043


불재 소식

2015.02.20 07:02

물님 조회 수:1880



설날 전날부터 개구리는

불재를 울리고 있다.

이 소리 들은 지 몇 번이었던가

그냥 가는 세월

바람은 아직도 차가운데

올해의 개구리는

서러운 세월을 서럽게

우는 것 같다.

봄은 나보다도 빨리 와서

개구리 소리로 울고 있다.

 

-불재 소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74 6.25 참전 용사들의 사진 작가 - 이병용님이 보내온 글 [1] 물님 2011.03.01 1921
773 사춘기의 최고점 '중2병' 물님 2013.07.13 1920
772 백남준을 생각하며 물님 2014.04.03 1919
771 Guest 타오Tao 2008.10.02 1919
770 나 되어감을 [1] 요새 2010.03.11 1918
769 Guest 운영자 2008.10.29 1918
768 마법의 나무2 [1] 어린왕자 2012.05.19 1917
767 중국 다음으로 file 하늘꽃 2012.03.29 1917
766 불재 도반님들 데카의 꽃봄에 만나요! [1] 샤론(자하) 2012.03.12 1916
765 Guest 구인회 2008.08.01 1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