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프다고 -
2015.11.04 04:52
배고프다고 닥치는 대로
허겁지겁 먹으면 몸을 버린다.
외롭다고, 혼자 있기 싫다고, 아무나
만나고 다니면 정작 만나야 할
사람을
만나지 못한다. 귀한 인연은 두리번거리며
찾아온다. 신발끈을 몇 번씩 고쳐매고 천천히.
-
성수선의《나의 일상에 너의 일상을 더해》중에서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24 | 화장실의 변기가 화가 났어요. [1] | 요새 | 2010.02.26 | 1541 |
623 | Guest | 여왕 | 2008.11.17 | 1541 |
622 | Guest | 황보미 | 2007.11.27 | 1541 |
621 | 트리하우스(2) | 제이에이치 | 2016.05.30 | 1540 |
620 | 기도합니다... | 물님 | 2014.04.18 | 1540 |
619 | 멋진 그, 빼~ 트맨~~ | 어린왕자 | 2012.08.11 | 1540 |
618 | 그대는 창공에 빛난별... | 도도 | 2012.07.09 | 1540 |
617 | 기초수련일정을 알고 싶어요 [3] | 불과돌 | 2012.03.09 | 1540 |
616 | 파리,모기에게서 듣는 복음 [1] | 지혜 | 2011.07.22 | 1540 |
615 | 청소 [1] | 요새 | 2010.01.30 | 15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