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8089
  • Today : 750
  • Yesterday : 934


껍질속의 나

2010.01.28 09:45

에덴 조회 수:1828

난 오늘 무엇을 보았는가?

껍질~

거북이 등가죽같은 두껍고 단단한 껍질을 보았지

보는순간

말문이 막혔다

 

그래 거북이 등가죽은 거북이답지

나! 나다운 내중심의 내가 껍질때문에

그 두꺼운 껍질때문에

접근하고있지 못하는구나

껍질~

그래 고맙다

단단히 붙어서 그리있는 너~

지금의 나를 함께하며 만들어온 너

그러나

그러나

그러나

이젠 알아버렸어

네가 너무 무겁고
두껍다는 사실을말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74 행복은 하루에 있다. [2] 요새 2010.02.06 1735
573 Guest 운영자 2008.08.13 1735
572 마지막 인사말 - 엄기영 [2] 물님 2010.02.10 1734
571 Guest 소식 2008.06.25 1734
570 Guest 이우녕 2006.08.30 1734
569 확인 [2] file 하늘꽃 2009.12.29 1733
568 Guest 운영자 2008.12.25 1731
567 억새 바다 -장수 장안산 소개 물님 2013.11.15 1730
566 선생님께서는 얼굴 없... 아침햇살 2011.05.20 1730
565 너 자신을 탈옥시켜라 물님 2014.05.02 1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