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1259
  • Today : 984
  • Yesterday : 1501


Guest

2008.04.17 23:23

조희선 조회 수:1666

정절

꽃이 말했다.

난 나에게 온 나비
다른 꽃에게 간다고 슬퍼하지 않아.
그를 바람둥이라고 손가락질도 안하지

물론
나에게
다른 나비가 온다고 물리치는 법도 없어.

우리에게 중요한 건
하늘에 대한 정절.

바로,
자기의 태생대로 사는 것이야.
...

봄 밤
그립습니다  그곳.
음악도..
사람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64 숮덩이가 저 혼자. [2] 하늘꽃 2015.07.29 1628
563 Guest 조태경 2008.05.22 1629
562 창공에 빛난별 물위에... [1] 도도 2011.08.09 1629
561 백년후의 꿈을 생각하시는 분을 위한 자료 물님 2012.03.09 1629
560 빗소리를 배경삼아도도... 관계 2013.06.19 1630
559 Guest 물결 2008.04.27 1631
558 터질 것 같은 가슴앓이 [1] 요새 2010.02.04 1631
557 봄이 왔어요. [1] 요새 2010.02.16 1631
556 어제부터 눈이 계속 ... 도도 2012.12.08 1631
555 반기문총장의 글 물님 2014.07.11 1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