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0382
  • Today : 541
  • Yesterday : 1032


껍질속의 나

2010.01.28 09:45

에덴 조회 수:2574

난 오늘 무엇을 보았는가?

껍질~

거북이 등가죽같은 두껍고 단단한 껍질을 보았지

보는순간

말문이 막혔다

 

그래 거북이 등가죽은 거북이답지

나! 나다운 내중심의 내가 껍질때문에

그 두꺼운 껍질때문에

접근하고있지 못하는구나

껍질~

그래 고맙다

단단히 붙어서 그리있는 너~

지금의 나를 함께하며 만들어온 너

그러나

그러나

그러나

이젠 알아버렸어

네가 너무 무겁고
두껍다는 사실을말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24 Guest Tao 2008.03.19 2296
623 살며 사랑하며- 온유 김애옥] 무엇을 하고 싶은가 물님 2010.01.08 2295
622 Guest 구인회 2008.06.04 2295
621 Guest 운영자 2007.09.30 2295
620 Guest 운영자 2008.06.29 2294
619 지리산에서 만난 사람과 차 이야기 file 요새 2010.11.20 2292
618 Guest 매직아워 2008.09.11 2292
617 Guest 구인회 2008.05.01 2292
616 Guest 사뿌니 2008.02.02 2291
615 만남 [1] 하늘꽃 2014.10.17 2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