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7373
  • Today : 1147
  • Yesterday : 1296


배고프다고 -

2015.11.04 04:52

물님 조회 수:1569

배고프다고 닥치는 대로
허겁지겁 먹으면 몸을 버린다.
외롭다고, 혼자 있기 싫다고, 아무나
만나고 다니면 정작 만나야 할 사람을
만나지 못한다. 귀한 인연은 두리번거리며
찾아온다. 신발끈을 몇 번씩 고쳐매고 천천히.


- 성수선의《나의 일상에 너의 일상을 더해》중에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34 Guest 김정근 2007.08.24 1539
633 어느 노부부 이야기 - 박완규; 물님 2019.11.18 1539
632 Guest 운영자 2008.05.29 1541
631 이 아침이 하도 좋아 글 올리려다... [1] 진흙 2011.09.26 1541
630 산마을 [1] 어린왕자 2012.05.19 1541
629 6기영성수련1 이강순 2012.02.15 1542
628 Guest 김선희 2006.02.23 1544
627 Guest 운영자 2008.05.14 1544
626 Guest 타오Tao 2008.10.02 1545
625 비올 것 같은 회색빛... 도도 2012.02.28 1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