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7211
  • Today : 806
  • Yesterday : 1071


Guest

2008.08.01 07:10

여왕 조회 수:1434






가슴이 부서지는 고통은 좋은 것이다.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여라,
억누르려 하지 말라.

가슴은 깨어져야 한다.
가슴이 하는 일은 고통에 의해 서서히 녹아
눈물이 되어
고통과 함께 사라지는 데 있다.

가슴이 수증기가 되어 사라지고 나면,
돌연 그 자리에 진짜 가슴이 자리잡게
될 것이다.

가슴은 깨어져야 한다.
가슴이 산산조각으로 깨어지고 나면,
언제나 새로운 껍질이 드러나는 양파처럼
더 깊은 곳에 있는 가슴을 만나게 될 것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74 Guest 매직아워 2008.12.25 1344
1173 바보 온달 물님 2015.01.01 1345
1172 Guest 구인회 2008.08.02 1346
1171 Guest 하늘꽃 2008.10.01 1346
1170 Guest 관계 2008.11.17 1346
1169 멀리 계신 물님의 모... [1] 박충선 2009.01.08 1348
1168 풀 꽃 ... [1] 이낭자 2012.03.06 1348
1167 수선화온기가 그대인가... 도도 2012.04.01 1348
1166 Guest 구인회 2008.11.17 1349
1165 다시 불재로 돌아갈 ... 달콤 2012.05.09 1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