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0675
  • Today : 834
  • Yesterday : 1032


만남

2014.10.17 15:10

하늘꽃 조회 수:2318

4588abcd1.jpg
<주왕산님 작품>

만   남

  
                            >

이병창


어디에서부터 우리가
만났던가
산이었던가
강이었던가
바다였던가
구름이었던가
하늘이었던가
아니면 소나무의 수관 속이었던가
옹달샘이었던가
눈물이었던가
그것도 아니라면
여기밖에 없겠구나
너도 여기
나도 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74 Guest 하늘꽃 2008.10.23 1891
1173 오랜만에 글 남깁니다. [2] 이슬님 2011.11.19 1894
1172 범죄는 대화 실패가 원인 물님 2014.11.22 1895
1171 Guest 운영자 2008.05.06 1898
1170 Guest 구인회 2008.07.29 1899
1169 Guest 하늘꽃 2008.08.28 1899
1168 가장 근사한 선물 물님 2016.01.19 1903
1167 물님 & 도도님!!^^ [1] 하늘 2017.07.13 1903
1166 그리운 물님, 도도님... [6] 타오Tao 2011.08.11 1904
1165 천사 물님 2014.10.10 1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