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0664
  • Today : 823
  • Yesterday : 1032


빨간바지.

2011.09.26 18:01

창공 조회 수:2448

 

 

 

 

빨간바지는 아직 구입하지 못했습니다.

맘에 드는 디자인이 없어서 ㅋㅋ

 

불재 2차 다녀오고 몇 달 된 것 같은데 글쓰며 헤어보니

이제 한 달하고 보름이 지났네요.

 

불재 2차 수련 다녀온지 한 달 되어가던 즈음.

다음 3차 수련때까지  얼마 남지 않았는데

 

나는 뭘 하고있지?

빨간바지는?

지구별 접지는?

한 쪽 날개는?

중심축은?

일은?

글은?

.

.

그렇게 궁시렁거리며 지내다가 저절로 일어나는 일들을 만납니다.

 

스케줄이 저절로 잡혀지고 

사람들이 저저로 모여들고..

써야 할 글의 주제가 잡혀지고

상상으로는 이미 한 권의 책으로 나와있습니다.

 

일이 일어나고 사라지고..

그 중에 만나지는 기.쁨.

 

사람과 사람 사이에 기쁜 꽃이 피고

일과 나 사이에 기쁜 향기가 번져 나옵니다.

해질녘 굴뚝으로 피어오르던 밥짓는 냄새같습니다.

 

골목이  토실합니다.

그  길을 걷는 제가 자랍니다.

한 뜸 한 뜸.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빨간바지. [1] 창공 2011.09.26 2448
843 성탄절이 그립습니다.... [1] 마시멜로 2009.01.07 2448
842 동작치유 워크숍 - 내면의 움직임을 통한 도도 2014.10.28 2447
841 Guest 관계 2008.07.01 2447
840 물비늘님, 길을 물어... 도도 2011.03.02 2446
839 전화번호가 바뀌었어요. 자유~~게시판..에 올립니다. 마음 2010.06.11 2446
838 정원 [1] file 요새 2010.10.12 2445
837 Guest 운영자 2008.01.02 2445
836 현재 속에 존재 한다는 것 [1] 물님 2010.09.16 2444
835 Guest 조희선 2008.04.17 2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