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
2008.08.01 07:10
가슴이 부서지는 고통은 좋은 것이다.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여라,
억누르려 하지 말라.
가슴은 깨어져야 한다.
가슴이 하는 일은 고통에 의해 서서히 녹아
눈물이 되어
고통과 함께 사라지는 데 있다.
가슴이 수증기가 되어 사라지고 나면,
돌연 그 자리에 진짜 가슴이 자리잡게
될 것이다.
가슴은 깨어져야 한다.
가슴이 산산조각으로 깨어지고 나면,
언제나 새로운 껍질이 드러나는 양파처럼
더 깊은 곳에 있는 가슴을 만나게 될 것이다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174 | 안전함이 눈물겹다는 ... | 달콤 | 2012.08.28 | 1355 |
| 1173 | 사랑하는 물님~~ 도도... | 위로 | 2011.05.04 | 1356 |
| 1172 | 나는 통곡하며 살고 ... | 열음 | 2012.07.23 | 1356 |
| 1171 | Guest | 구인회 | 2008.09.04 | 1357 |
| 1170 | Guest | 하늘꽃 | 2008.10.01 | 1357 |
| 1169 | Guest | 구인회 | 2008.11.17 | 1357 |
| 1168 | 물님 돌아오셨나 해서... | 박충선 | 2009.01.17 | 1357 |
| 1167 | 등업 부탁 합니다 | 비밀 | 2012.04.25 | 1357 |
| 1166 | Guest | 구인회 | 2008.05.26 | 1358 |
| 1165 | 풀 꽃 ... [1] | 이낭자 | 2012.03.06 | 13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