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재 소식
2015.02.20 07:02
설날 전날부터 개구리는
불재를 울리고 있다.
이 소리 들은 지 몇 번이었던가
그냥 가는 세월
바람은 아직도 차가운데
올해의 개구리는
서러운 세월을 서럽게
우는 것 같다.
봄은 나보다도 빨리 와서
개구리 소리로 울고 있다.
-불재 소식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784 | 산3 [1] | 어린왕자 | 2012.05.19 | 2261 |
| 783 | 매직아워님이 뉴욕에서... | 도도 | 2012.01.10 | 2262 |
| 782 | Guest | 관계 | 2008.08.27 | 2263 |
| 781 | 산마을 [1] | 어린왕자 | 2012.05.19 | 2263 |
| 780 | 아침은 햇살이 눈부시... [1] | 도도 | 2013.04.28 | 2263 |
| 779 | Guest | 비밀 | 2008.02.05 | 2264 |
| 778 | 불재에도 진달래가 폈군요 [2] | 장자 | 2011.04.26 | 2264 |
| 777 | Guest | 운영자 | 2008.06.18 | 2267 |
| 776 | Guest | 운영자 | 2008.06.22 | 2267 |
| 775 | 물님 어록 [1] | 요새 | 2010.03.25 | 2267 |
아직
쌀쌀한데
개구리소리에 실려오는
봄소식에
그리움이 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