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4545
  • Today : 533
  • Yesterday : 916


세아

2020.08.26 14:08

도도 조회 수:1958

20200820

어머 세아 안녕?
솔성수도원에서 공부 중인 세아 학생이 뫔카페에 들러
무척 반가웠다.
지금은 방학 중이란다.
저녁에 친구 만나기로 했는데 일찍와서 여기 들르고 싶었단다.

예수님이 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러 왔다고 하셨다니까
그래요?
처음 들어보는 말이라 한다.
무슨 뜻일까
칼이 꼭 필요한 것이라는 것을 강조하시고자 그러셨을까
평화를 안주고 싶은 마음은 아닐 것이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칼은 해치고 싸우는 무기가 아니라
분리와 단절을 의미한다고 해석하고 싶다
악을 좇지 아니하고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는(시편1:1)
그 때
옆에 화분의 뱅갈고무나무 죽은 이파리 하나가
바닥에 뚝 떨어졌다.
바로 이거이 분리와 단절!
우리들의 이야기를 동시에 시청각으로 증명하듯이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74 영혼의 외나무다리에서 내가 만난 두 사람 [2] 하늘 2010.09.11 1926
673 해거리 [1] 요새 2010.04.09 1927
672 갈대가 흔들리는가? 물님 2013.06.28 1927
671 Guest 박철홍(애원) 2008.02.03 1928
670 생각 - 김홍한 물님 2012.07.24 1928
669 설날세배 - 모스크바에서 서산 물님 2012.01.23 1929
668 Guest 타오Tao 2008.09.12 1930
667 비밀니임 울비밀님 완... 도도 2012.05.05 1930
666 '행복 환상' 심어주기는 그만 [1] 물님 2013.01.02 1931
665 우리 옛길을 걷자 물님 2020.09.19 1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