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6727
  • Today : 798
  • Yesterday : 991


아침

2012.08.18 10:26

마음 조회 수:2741

아침

 

어제 밤에 나는 죽었다.

가슴이 박살 나서 세상이 끝났다고 울부짖으며,

절명 해 버렸다.

 

웬 걸,

오늘 아침

나무 사이를 슬렁거리는 바람이 아름다워.

 

세상은  끝나버렸는지 몰라도

나는 살고 싶구나.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0 새벽 노을 [1] 지혜 2011.09.21 2615
229 [3] 지혜 2011.08.19 2618
228 봄밤 [3] 물님 2012.05.03 2620
227 눈 먼 새에게 [1] 지혜 2011.09.05 2621
226 동면 걷기 [1] 지혜 2013.01.21 2622
225 가을장마 [1] 지혜 2011.08.20 2624
224 새벽, 시인 [3] 지혜 2011.12.20 2625
223 [2] 도도 2012.03.09 2628
222 그에게 꽃을 받다 [1] 지혜 2011.08.18 2630
221 거기로 가라 [1] 지혜 2011.09.12 2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