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춘몽
2013.03.04 08:03
겨울 춘몽
삼동三冬이 호명하는 뒤바람 속 기러기 떼
언 강 저 밑으로 온기를 재었다가
오시는 봄볕 더불어 한살이를 놀아보세
어둠엔 혼을 갈고 밝은 날 꿈을 살아
뜬 소리 사라지고 바람벽 허물어져
순결로 일어서는 나라 흰 옷 입은 사람들
댓글 3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250 | 先生님前 上書 [2] | 물님 | 2013.02.08 | 2636 |
| 249 | 메밀꽃 질 무렵 [1] | 지혜 | 2011.10.05 | 2641 |
| 248 | 환절기 [1] | 지혜 | 2011.08.21 | 2642 |
| 247 | 고해 [2] | 지혜 | 2013.02.28 | 2643 |
| 246 | 삶의 적정 온도 [2] | 지혜 | 2011.08.29 | 2644 |
| 245 | 나를 건지러 갑니다(루가5,1~11) [1] | 지혜 | 2011.08.22 | 2648 |
| 244 | 내게 읽힌 사랑 [1] | 지혜 | 2011.08.24 | 2649 |
| 243 | 설고 설었다 [2] | 지혜 | 2011.09.16 | 2649 |
| 242 | 꽃 [3] | 도도 | 2012.02.21 | 2656 |
| 241 | 어린 새 [1] | 지혜 | 2011.09.10 | 2660 |
대한 절기 쯤에 쓴 시조 입니다
순결로 일으켜 세워지는 그 나라가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