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2011.08.24 15:11
비
임진강 가까운
헤이리 마을에서
밤새도록 주시는
빗소리를 듣습니다.
하염없이 가만가만 적시는 비
거침없이 내려 꼬치는 비
주시는 대로 그냥
듣고 있습니다
물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60 | 지난여름 보내며 [1] | Saron-Jaha | 2013.09.28 | 2021 |
259 | 냉혈에서 온혈로 [1] | 지혜 | 2011.09.14 | 2023 |
258 | 그에게 꽃을 받다 [1] | 지혜 | 2011.08.18 | 2025 |
257 | 괴물 [1] | 지혜 | 2011.10.09 | 2030 |
256 | 보이는, 보이지 않는 [2] | 지혜 | 2011.11.13 | 2030 |
255 | 어떤 죽음 [2] | 지혜 | 2011.10.01 | 2036 |
254 | 물 [3] | 지혜 | 2011.08.19 | 2038 |
253 | 내게 읽힌 사랑 [1] | 지혜 | 2011.08.24 | 2039 |
252 | 가을 나비 [1] | 지혜 | 2011.11.09 | 2040 |
251 | 웅녀에게 [1] | 물님 | 2011.10.31 | 2041 |
주시는 대로 그냥 들으시는
빗소리, 물소리가 그립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