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5707
  • Today : 769
  • Yesterday : 926


그림자 없는 길

2013.03.27 14:49

지혜 조회 수:2733

그림자 없는 길

바람 없는 봄이 있을까

자국을 남기지 않은 치유가 있을까

단잠 속 어린 몇 알의 눈물을 떨치고

이 봄엔

멀리 모든 능선이

하나로 이어지고

그리하여

너는

그림자 없는 길

봄비로 씻어 탕탕하게 걸어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0 생각과 사실의 공간에서 보면 [2] 지혜 2011.07.21 2785
139 손자일기 3 [1] 지혜 2012.02.23 2783
138 노을 생각 지혜 2011.11.04 2782
137 칠월의 바람 [1] file 물님 2012.07.13 2781
136 달떴네 [4] 솟는 샘 2013.10.22 2780
135 수박 [1] 지혜 2011.08.10 2779
134 둥지를 버린 새로부터 [1] 지혜 2012.08.17 2776
133 삶의 자전거타기 [1] 지혜 2011.07.31 2772
132 여름 나기 [1] 지혜 2012.08.14 2770
131 그대의 하늘을 열어야지 [1] 지혜 2011.10.06 2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