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6819
  • Today : 839
  • Yesterday : 944


 a.bc.e4.BL_yongsimyi_1562445_108[1].gif 3.c0.c4.CF_1KV5r_cE8R_7_0[1][1].jpg 
 
하나 님에게로부터 오지 않은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바람도 구름도

나무 가지의 떨림도

저 꽃의 향기도

그리고 신을 닮았다는 우리도

알 수 없는 물음의 파동에 흔들리는 나의 가슴도……..

내 속에 무엇이 있는 것입니까?

내가 왜 지금 여기에 있는 것입니까

이렇게 서는 나

이렇게 묻고 있는 나

그냥 우연히 이렇게 있는 것은 아닌데

지금 그 의미를 알 수 없으니

모른다고 또 알 수 없다고

의미 없는 것은 아닌데

우연히 내가 있고

우연히 이렇게 묻고 있는 것은 아닌데

세상의 모든 것이 우연히 일어나지 않는데

단지 그 의미를 아직 아직은 모를 뿐…. 

                          칠레  산디아고 근처에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64 Guest 이해원 2006.05.06 2438
563 Guest 운영자 2007.09.01 2438
562 감사합니다 - 겸손모... 물님 2010.11.27 2438
561 Guest 해방 2007.06.07 2439
560 명상. 삶.(물님 강의 내용 발췌) [1] 요새 2010.07.01 2439
559 마음의 표현입니다. [2] file 요새 2010.10.06 2439
558 Guest 구인회 2008.07.29 2440
557 Guest 인향 2008.12.06 2441
556 행복은 하루에 있다. [2] 요새 2010.02.06 2443
555 Guest 하늘꽃 2008.08.13 2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