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1459
  • Today : 1184
  • Yesterday : 1501


설날세배 - 모스크바에서 서산

2012.01.23 16:58

물님 조회 수:1624


-설 날-

설은 낯설다의 설이랍니다.

설은 것은 처음이라서 그렇지요.

설다는 것은 새롭다는 것이고,

다시 시작하는 날..

바로 설날입니다.

뜻을 세워 결심하고 시작하는 날이 설날일 수 있고

혹은 사랑의 설레임이 시작하는 날이 설날일수도 있겠습니다.

낯도 말도 설은 타국에서 만나는 매일의 날도 설날이겠고

처음 본 사람과 악수를 하는 것도 설이고...

그 무엇보다

내가 처음 주를 만난 날..

그날이 설날이고,

그날의 감격과 감사로 산다면

그렇게 사는 오늘이 설날인거죠..

그런 처음을 일 년에 한번 이상은 기억하라고

물려주신 명절인가 합니다.

까치의 설날은 어제이지만

우리.. 우리 인간의 설날은 오늘..

바로 오! 늘~인 “오늘” 인거지요.

이런 얼이 있으신(어르신)분들에게

설 아침 절 올립니다.

 

 

모스크바에서 윤태영 새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34 제가 에니어그램 기초강의를 합니다. 저의 센타에 올린 공지 글입니다... [3] 열풍 2012.02.03 1618
633 Guest 위로 2008.01.21 1619
632 Guest 운영자 2008.06.23 1619
631 기적 [2] 하늘꽃 2012.04.27 1619
630 Guest 구인회 2008.04.18 1620
629 시간의 흐름속에서 [1] 물님 2012.12.31 1620
628 백남준을 생각하며 물님 2014.04.03 1620
627 Guest 구인회 2008.05.19 1622
626 부일장학회 김지태, 친일 부정축재자 맞나? - 정치길 물님 2012.10.27 1622
625 스티브잡스. [3] 창공 2011.10.06 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