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3765
  • Today : 669
  • Yesterday : 943


소동파의 시

2021.12.18 10:20

물님 조회 수:2840

날 깨끗이 해야 저 사람을 깨끗하게 할 수 있지,

나는 땀을 비오 듯 흘리며 숨을 헐떡인다.

몸 씻겨 주는 이에게 말하노니,

잠시 몸뚱이와 함께 유희遊戲나 해 보세.

다만 씻을 것,

다만 씻을 것,

몸속에 있는 인간의 일체를 씻을 것,


소동파의 <희작戲作>이라는 시의 두 번째 수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3 초파일에 [2] file 도도 2009.05.02 2719
192 예수에게.1 / 물 [1] file 하늘꽃 2007.09.01 2720
191 거울 물님 2012.07.24 2722
190 하늘꽃 [3] file 하늘꽃 2008.10.23 2723
189 이장욱, 「토르소」 물님 2012.03.27 2723
188 3분간의 호수 - 서동욱 물님 2012.05.23 2723
187 최영미, 「선운사에서」 물님 2012.03.05 2729
186 나는 배웠다 / 샤를르 드 푸코 [1] file 구인회 2010.07.27 2736
185 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에 [1] 요새 2010.03.19 2737
184 바람의 길목에서 / 이중묵 [3] file 이중묵 2009.01.24 2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