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질속의 나
2010.01.28 09:45
난 오늘 무엇을 보았는가?
껍질~
거북이 등가죽같은 두껍고 단단한 껍질을 보았지
보는순간
아
말문이 막혔다
그래 거북이 등가죽은 거북이답지
나! 나다운 내중심의 내가 껍질때문에
그 두꺼운 껍질때문에
접근하고있지 못하는구나
껍질~
그래 고맙다
단단히 붙어서 그리있는 너~
지금의 나를 함께하며 만들어온 너
그러나
그러나
그러나
이젠 알아버렸어
네가 너무 무겁고
두껍다는 사실을말야~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714 | 화장실의 변기가 화가 났어요. [1] | 요새 | 2010.02.26 | 1603 |
713 | Guest | 황보미 | 2007.11.27 | 1603 |
712 | 진짜 부자 | 물님 | 2012.11.11 | 1602 |
711 | 물님이 계신 그곳 날... [1] | 매직아워 | 2009.01.08 | 1602 |
710 | 녹두장군 전봉준 | 물님 | 2019.04.03 | 1601 |
709 | 해외 여행을 준비하는 분을 위한 정보 -화면 클릭 | 물님 | 2012.09.25 | 1601 |
708 | 어리석은 사람을 대하는 태도 [1] | 요새 | 2010.02.11 | 1601 |
707 | 섬진강의 애환과 망향 탑의 향수 [1] | 물님 | 2016.07.24 | 1600 |
706 | 오라소마 칼라시스템 레벨 2 (인터미디어트)코스 | 물님 | 2014.11.02 | 1600 |
705 | 갈대가 흔들리는가? | 물님 | 2013.06.28 | 1600 |
모두가 그리워하는
그 에덴이
좁거나
가늘거나
가볍다면
에덴이 아니지요
...
에덴에 걸맞는 형상
글쎄.. 몸에 맞는지는 모르겠군요..???
따뜻하고..
날마다 자신을 확대시켜가는 에덴
지금 에덴님이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