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고르며 맞이하는 사랑
2010.03.11 08:34
흙을 뚫고
삐죽삐죽 올라온 생명위로
하얀눈이 내린다
파릇한 그리움이 하얀사랑을 가슴에 않고
숨죽이며 그를 맞이한다
온통 하얀세상
이제또
숨죽인 사랑이 눈을 보내며
파릇한 그리움에 묻어오는
환희에 젖겠지?
댓글 3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74 | 역경과 아픔을 겪고 있는 친구들을 위하여 [4] | 광야 | 2010.03.10 | 2489 |
» | 숨고르며 맞이하는 사랑 [3] | 에덴 | 2010.03.11 | 2718 |
672 | 나 되어감을 [1] | 요새 | 2010.03.11 | 2861 |
671 | 바람이 부는 것도 그 꽃이 떨어지는 것도... [2] | 비밀 | 2010.03.11 | 2585 |
670 | 루오 전 [1] | 물님 | 2010.03.12 | 2346 |
669 | 초한가 [4] | 요새 | 2010.03.17 | 2545 |
668 | 깨달음은 나의 몫 | 요새 | 2010.03.17 | 2422 |
667 | 지난 목요일 조산원에... [4] | 관계 | 2010.03.18 | 2758 |
666 | 목소리 [1] | 요새 | 2010.03.19 | 2770 |
665 | 인간이 지구에 와서 ... | 물님 | 2010.03.19 | 2224 |
숨 죽이며 그를 맞이한다.
너무나 멋진 표현입니다.
에덴님의 감성에 하나가 되네요.
에덴,
친구가 있어서 사랑으로 환희로 채워집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