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4805
  • Today : 721
  • Yesterday : 851









樹凋葉落時如何?
體路金風


그래, 진달래가 떨어지면
無上無等正覺 究竟覺산의 아픈 산바람이
님의 검은 눈물을 날려 보내겠지
부처의 팔만 長廣舌이 무슨 소용이랴
그저 내려 놓으라면 될 것을


십자가에 지인 진달래, 진달래 꽃잎처럼
그저 저버리면 될 것을


몸이 시들고 영혼이 굶주려
하늘에 묻힐 때까지
그저 저버리면 될 것을


님*아!
당신은 나의 절망
나의 마지막 노래입니다


물가에 가면 물에 빠지고
불가에 가면 불에 타는 인생
님의 기다림이
그리움 되어
물의 노래를 적어 올립니다


** 평 화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31 아를의 여인 [1] file 운영자 2008.04.23 3648
930 갈라디아서 2장 20절 file 도도 2017.05.19 3644
929 간절히 원하면....... file 도도 2017.08.07 3643
928 예지 file 도도 2018.10.22 3642
927 전통문화센터 경업당에서 김성유 해금 독주회 file 도도 2017.05.28 3642
926 보름달축제-칸 님 [1] file 도도 2013.10.20 3640
925 구음창과 대북소리 file 도도 2020.10.27 3639
924 하늘에 영광 이 땅에 평화!!! file 도도 2018.12.27 3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