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2011.08.24 15:11
비
임진강 가까운
헤이리 마을에서
밤새도록 주시는
빗소리를 듣습니다.
하염없이 가만가만 적시는 비
거침없이 내려 꼬치는 비
주시는 대로 그냥
듣고 있습니다
물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271 | 先生님前 上書 [2] | 물님 | 2013.02.08 | 3658 |
| 270 | 백수도로에서 백수가 되기로 했네 | 지혜 | 2011.10.24 | 3668 |
| 269 | 봅볕 아래에서 [1] | 지혜 | 2012.04.27 | 3669 |
| 268 | 세상은 헐렁하지 않다 [1] | 지혜 | 2011.09.06 | 3670 |
| 267 | 동면 걷기 [1] | 지혜 | 2013.01.21 | 3675 |
| 266 | 처서 [1] | 지혜 | 2011.08.25 | 3679 |
| 265 | 대목大木 [1] | 지혜 | 2012.09.13 | 3682 |
| 264 | 새벽 풍경 [1] | 지혜 | 2011.09.15 | 3684 |
| 263 | 정의正義는 거기에 | 지혜 | 2011.12.04 | 3687 |
| 262 | 첫눈 앞에서 [2] | 지혜 | 2012.12.17 | 3687 |
주시는 대로 그냥 들으시는
빗소리, 물소리가 그립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