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9183
  • Today : 920
  • Yesterday : 924


껍질속의 나

2010.01.28 09:45

에덴 조회 수:1881

난 오늘 무엇을 보았는가?

껍질~

거북이 등가죽같은 두껍고 단단한 껍질을 보았지

보는순간

말문이 막혔다

 

그래 거북이 등가죽은 거북이답지

나! 나다운 내중심의 내가 껍질때문에

그 두꺼운 껍질때문에

접근하고있지 못하는구나

껍질~

그래 고맙다

단단히 붙어서 그리있는 너~

지금의 나를 함께하며 만들어온 너

그러나

그러나

그러나

이젠 알아버렸어

네가 너무 무겁고
두껍다는 사실을말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74 산마을 [1] 어린왕자 2012.05.19 1731
673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1] 물님 2013.01.08 1733
672 Guest 강용철 2007.09.12 1734
671 Guest 심진영 2006.07.24 1735
670 인간은 ? [4] file 비밀 2012.09.08 1736
669 은빛물결 이동했어요^^ [1] file 은빛물결 2013.05.29 1736
668 몸도 맘도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file 솟는 샘 2013.09.17 1736
667 Guest 운영자 2008.06.22 1737
666 섭씨 31도까지 올라간... 도도 2013.05.24 1738
665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지고至高의 것 물님 2022.03.20 1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