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초롱꽃 / 유준화
그리워 그리워서 꽃은 피나요 초롱불을 하얗게 밝히고 서 있는 그대 어딘가에 그리운 사람 보일 것만 같아 혼자서 걸어온 길을 뒤돌아보면 초롱꽃 한 송이가 나를 부르네
그리다 그리다가 꽃은 지나요 기다려 본 마음이 기다리는 마음 아네 너무도 그리운 사람 만나지 못해 아무도 없는 산길을 홀로 거닐면 초롱꽃 한 송이가 나를 부르네
울릉도 바닷가 풀밭에 잘 자라는 초롱꽃과 여러해살이풀 한겨울에 진한 자줏빛으로 웅크리고 있다가 이른봄 연자줏빛 풀잎으로 화들짝 피어나 목을 축이고 유월 토우들과 어우러져 허공을 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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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찬양하는것을~
그분께 취하니
다덜 제정신이 아녀부러
하늘도 할렐루야
보라빛도 할렐루야
힌색도 할렐루야
꽃들도 할렐루야
초록색도 할렐루야
저 애들도 할렐루야
온통할렐루야네~
저들앞에 서있는 지휘자님
갇불렛스유!!!!!!!!!
(지휘자님이름은 씨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