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6448
  • Today : 677
  • Yesterday : 1043


2011.08.19 07:37

지혜 조회 수:4104

      물    

 

 

 

네 색이 없음으로

꽃잎 물들이고

 

네 향기 없음으로

꽃향 불러오고

 

네 맛이 없음으로

꿀 샘 고이더니

 

네 집이 없음으로

꽃 천지 일으킨다

 

네 빈 잔으로

아침이

취하고 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1 달떴네 [4] 솟는 샘 2013.10.22 4352
110 관계 [2] 지혜 2011.08.31 4355
109 어둠이 집을 지었지만 지혜 2011.10.23 4356
108 그 길을 가고 싶다 지혜 2012.05.01 4370
107 보름달 축제 [1] 지혜 2012.10.23 4370
106 백일홍 [1] 지혜 2011.09.07 4379
105 손자 가라사대 [1] 지혜 2012.11.08 4380
104 너는 내 것이라 [4] 하늘 2011.06.08 4381
103 빚에서 빛으로 [1] 지혜 2012.11.21 4384
102 금줄 [2] 지혜 2012.07.12 4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