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4590
  • Today : 895
  • Yesterday : 1199


가련하다 여기지 마세요

2010.09.08 13:59

이슬 조회 수:5428

 

가련하다 여기지 마세요

                           

                                이슬

 

 

                              

나를

 

가련하다 여기지 마세요

 

 

나는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으니까요

 

 

정말

 

가련한 사람은

 

자기가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고

 

감정에 

 

휘말리지 않으려

 

애를  쓰는 사람이지요.

 

 

정말 하고 싶은 말을

 

하지 못하는

 

사람이지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1 침을 맞으며 지혜 2011.11.03 3810
240 환절기 [1] 지혜 2011.08.21 3812
239 옥수수 편지 [1] 지혜 2011.08.22 3817
238 메밀꽃 질 무렵 [1] 지혜 2011.10.05 3825
237 [2] 도도 2012.03.09 3830
236 괴물 [1] 지혜 2011.10.09 3831
235 설고 설었다 [2] 지혜 2011.09.16 3831
234 새벽, 시인 [3] 지혜 2011.12.20 3833
233 내 유년의 가르침은 [1] 물님 2011.11.23 3836
232 불재 file Saron-Jaha 2012.06.09 3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