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방식
2010.06.01 07:45
희망을 가진다는 것은
얼마나 귀찮음을
감수해야 하는 것인가!
희망은 수첩에
약속시간을 적듯이
구체적인 것이고,
밥을 먹고
설거지를 하고
쓰레기를 치우는 것처럼
구차하기까지 한것이지만,
나는 그저 이 길을
누구에게 잘 보이기 위해
살아가지도 않으리라.
나 자신을 믿고
나 자신에게 의지하고
그러고도
남는 시간들은
침묵하리라.
2002년 가을
얼마나 귀찮음을
감수해야 하는 것인가!
희망은 수첩에
약속시간을 적듯이
구체적인 것이고,
밥을 먹고
설거지를 하고
쓰레기를 치우는 것처럼
구차하기까지 한것이지만,
나는 그저 이 길을
누구에게 잘 보이기 위해
살아가지도 않으리라.
나 자신을 믿고
나 자신에게 의지하고
그러고도
남는 시간들은
침묵하리라.
2002년 가을
댓글 3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74 | 우리에게 물님은 선생... | 서산 | 2011.07.17 | 2046 |
573 | “불교와 개신교” 충돌의 벽을 허물어야 /탁계석 | 하늘 | 2010.11.12 | 2046 |
572 | 봄산이 전하는 말 | 요새 | 2010.04.06 | 2046 |
571 | Guest | 운영자 | 2008.04.20 | 2046 |
570 | Guest | 해방 | 2007.06.07 | 2046 |
569 | 물비늘입니다.전 길을... | 물비늘 | 2011.02.25 | 2045 |
568 | 자동차가 너무 좋아서 [2] | 요새 | 2010.01.18 | 2045 |
567 | 안녕하세요? 저는 바... | 참빛 | 2011.09.14 | 2043 |
566 | 프라이드는 삶의 뿌리 [4] | 하늘 | 2011.04.13 | 2043 |
565 | Guest | 이우녕 | 2006.08.30 | 2043 |
늦깍기 대학생의 모습을 다이어리에서 느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지금의 나에게 또 말을 걸어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