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
2008.08.01 07:10
가슴이 부서지는 고통은 좋은 것이다.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여라,
억누르려 하지 말라.
가슴은 깨어져야 한다.
가슴이 하는 일은 고통에 의해 서서히 녹아
눈물이 되어
고통과 함께 사라지는 데 있다.
가슴이 수증기가 되어 사라지고 나면,
돌연 그 자리에 진짜 가슴이 자리잡게
될 것이다.
가슴은 깨어져야 한다.
가슴이 산산조각으로 깨어지고 나면,
언제나 새로운 껍질이 드러나는 양파처럼
더 깊은 곳에 있는 가슴을 만나게 될 것이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84 | Guest | 위로 | 2008.01.21 | 3140 |
83 | Guest | 뮤지컬 | 2008.01.20 | 2409 |
82 | Guest | 운영자 | 2008.01.13 | 3281 |
81 | Guest | 흙내음 | 2008.01.12 | 2762 |
80 | Guest | 운영자 | 2008.01.02 | 2797 |
79 | Guest | 운영자 | 2008.01.02 | 3014 |
78 | Guest | 운영자 | 2008.01.02 | 2402 |
77 | Guest | 운영자 | 2008.01.02 | 3079 |
76 | Guest | 운영자 | 2008.01.02 | 3115 |
75 | Guest | 이상호 | 2007.12.24 | 23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