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5021
  • Today : 937
  • Yesterday : 851


봄날은

2013.05.07 11:58

지혜 조회 수:4239

봄날은


겨우 몇 날 열린 잔치

꽃날보다 긴 목마름 속

굳은살 박힌 눈물

지문을 살피는데

봄날은

바닥의 바닥

그 얘기를 듣는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0 지휘자에게 보면대가 있듯이 [3] 도도 2010.01.05 4250
69 음식 [1] 요새 2010.04.28 4251
68 이천 십년 붓다 [1] 지혜 2010.05.27 4260
67 소금 댓글 [2] 하늘꽃 2010.02.06 4264
66 새가 되어 [2] 요새 2010.04.24 4271
65 아들아 ,봄 길은 [3] 물님 2011.04.26 4274
64 영혼에게 [1] 에덴 2010.04.22 4279
63 애고머니 [1] 지혜 2010.06.04 4284
62 그대는 내게 - 故 박완서 선생님을 추모하면서... [2] 하늘 2011.01.27 4294
61 당신의 작품 속에는 [4] 도도 2010.01.31 4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