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09
석양이 비치는 하늘 나즈막이
작은 무지개가 보여
암 투병 중인 엄마를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약속한다.
이제
그 누구도 미워하지 않기로
말이다.
길가에 차 세워두고
익산 들판에 쏟아지는
한겨울의 일몰을
마음 한 구석에
다숩게 다독이면서
말이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27 |
KENYA MOUNTAIN...
[1] [175] ![]() | 고결 | 2012.04.22 | 16171 |
626 |
케냐의 푸른하늘을 가슴에 담고
[1815] ![]() | 고결 | 2012.04.22 | 39222 |
625 |
물님과 거북이...
[1] [3] ![]() | 고결 | 2012.04.22 | 4570 |
624 |
KABARNET 가는길...
[72] ![]() | 고결 | 2012.04.22 | 4901 |
623 |
KABARNET에서 장학금을 수여하며...
[1] [101] ![]() | 고결 | 2012.04.22 | 11875 |
622 |
LAKE BARINGO
[1] [272] ![]() | 고결 | 2012.04.22 | 18228 |
621 | 4월29일 봄날은... [2] | 도도 | 2012.05.05 | 5175 |
620 |
봄날 저녁노을과 연못
![]() | 도도 | 2012.05.05 | 28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