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3402
  • Today : 906
  • Yesterday : 1084


불재 경각산 봄나들이이-2008.4.13

2008.04.14 00:12

sahaja 조회 수:3878





불재의 봄


아담의 콧구멍에 들어갔던 숨을
저기 분홍 빛 진달래가
숨 쉬고 있네.
비바람에 흔들리는 매화도 소나무도
열심히 머리 내미는 머위순도
하나의 숨 속에 머물고 있네
여기 사월의 봄날
모두 天上天下唯我獨存이네.
               -물-
이 게시물을
목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15 빙그레 웃는 산하늘 file 구인회 2009.06.15 3391
914 사람 삶 사랑 file 구인회 2009.06.15 3468
913 門 file 구인회 2009.06.15 2459
912 불재의 개 / 복실이 file 구인회 2009.06.19 2746
911 알 다 Open [1] file 구인회 2009.06.21 3330
910 털중나리 file 구인회 2009.06.21 2719
909 진달래마을 풍경(2009.6.21) file 구인회 2009.06.21 3138
908 사람만이 희망이다 / 박노해 [2] file 구인회 2009.06.23 2923
쓰기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