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4068
  • Today : 835
  • Yesterday : 831






.



두근거리는 심장의 맥박을


경각의 맥박에 맞추고


한걸음 무겁게 옮기는 발걸음 마다


훤이 내다 보이는 세상




모악의 산 날맹이도


모진 세월의 상흔도


한 줌의 그림자였네




마르고 거친 가슴의 호흡을


경각의 호흡에 맞추고


한걸음 무겁게 옮기는 발걸음 마다


훤히 내다 보이는 하늘




하늘가 넘나드는 구름도


육신의 피곤한 움직임도


한나절 나들이였네




나는 진달래


이것이 인생이었던가


그렇다면, 다시 한 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95 사람 삶 사랑 file 구인회 2009.06.15 3113
594 동광원에서(2) file 이상호 2008.07.20 3113
593 평화통일 <일요>기도회 file 도도 2020.04.21 3112
592 완도 명사십리라는 곳은 [1] file 운영자 2008.06.09 3112
591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file 도도 2016.10.20 3111
590 고등학생 데카그램 수련 file 도도 2019.02.04 3110
589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에서... file 도도 2016.10.31 3110
588 공광원에서(3) file 이상호 2008.07.20 3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