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길은 꽃길(7.27)
2008.07.28 22:49
이 길은 꽃길
산벚꽃 살포시 웃음짓는 춘삼월
꽃내만 흘리고 숨진 사월 진달래
굽이굽이 재빼기 구름 넘는 층층나무
오월 그날이 다시오면 아! 까시야 ,
그 누구신가 밤꽃 타는 유월 그리움
자기야, 나 기다림의 자귀나무
이 길은 산길
이 길은 꽃길
이 세상 빛으로 부서져 내리다가
빛자루 타고
꽃산 넘어 오신 님
하늘꽃
사 이
포도주
오 누이여
그대는 사금파리
님께서
곱게 버린
피
한 점
sial
댓글 2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26 | 애정모 5차 수련 - 양평(2) [2] | 송보원 | 2008.08.17 | 1830 |
625 | 동광원 이현필 선생 기념관에서 | 이상호 | 2008.07.20 | 1830 |
624 | 어싱(earthing)하는 갈매기 | 도도 | 2018.04.14 | 1828 |
623 | 도립미술관에서 바라본 경각산 | 도도 | 2019.05.01 | 1826 |
622 | 데카 상징 조형작품 자리잡기 | 도도 | 2014.08.29 | 1826 |
621 | 온라인예배 1회 | 도도 | 2020.04.04 | 1825 |
620 | water, color, people 展 | 도도 | 2019.02.04 | 1825 |
619 | 작은 무지개 | 도도 | 2019.01.10 | 1825 |
아름다운 시간들이 다시금 생생히 떠오릅니다.
사랑과 지혜가 가득한 님, 님인해 진달래동산이
더더욱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