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2016.03.31 16:36
때 / 지혜
밑줄 긋지 말자
지금은
행간까지
통짜로 읽어야 할 때
쓰신 이의 가슴에
내 마음이 부벼져
불이 켜지는 때
무소불위 無所不爲에 기대어
물이 포도주로 변하는 때
내가 했던 선택에 대하여
토 달지 않고 책임지는 때
통짜로 톺아서
씨앗 속의 꽃을 보는 때
시간
너머의 시간
내가 누구인지를 아는 나의 때
밑줄 없는 하나로 꿰어야 할 그 때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71 | 진달래 야구단 | 구인회 | 2009.10.11 | 7976 |
570 | 몇 달란트 ? | 구인회 | 2009.10.11 | 7682 |
569 | 현명한 생활의 길 [1] | 물님 | 2009.10.16 | 7710 |
568 | 아! 안중근의사!! [1] | 물님 | 2009.10.25 | 7523 |
567 | 네팔땅 성령의부흥 [1] | 하늘꽃 | 2009.10.27 | 7763 |
566 | 그 교회는 신도가 몇명이나 되냐? [1] | 물님 | 2009.10.29 | 7752 |
565 | 죽음에 이르는 병 | 물님 | 2009.11.06 | 7564 |
564 | 하나님께 헌신하는 방법 [1] | 물님 | 2009.11.06 | 7813 |
563 | 베데스다 편지 [2] | 물님 | 2009.11.06 | 7615 |
562 | 어린이의 기도 [2] | 물님 | 2009.11.12 | 7607 |
시를 읽으니 지혜가 소올솔~~~~ 감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