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씨앗
2008.09.06 16:03
민들레씨앗 입으로 훅 불던 어린시절
민들레 빈 줄기 풀피리 불던 어린 시절
어른이 되어서는
민들레 이파리의 쌉사름한 맛에 취하고
어른이 되어서는
민들레씨앗에 맺힌 이슬에 취하고
댓글 5
-
구인회
2008.09.06 17:17
-
하늘꽃
2008.09.06 17:42
민들레 씨앗 믿음이 참 좋네요
이 그림 탁! 본 순간 눈믈 핑~ 숨이 탁 !멎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갇붚렛스유~
-
도도
2008.09.07 17:39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존재라면
바람 없어도 날아가는 바로 민들레 씨앗이지.
그 가벼움에 내려앉은 이슬은
또 얼마나 가벼울까........
자신의 무게를 알리지 않으며
찰나에 떠나가는 한 방울의 영롱한
이슬이 되고 싶어........... -
하늘
2008.09.09 15:58
하나님은 멋쟁이~~~ -
포도주
2008.09.30 03:30
민들레 씨앗에 맺힌 이슬방울을
잡아낸 그 솜씨에 먼저 놀라고,
그 황홀한 빛깔을 창조하신
조물주의 솜씨에 새삼 또 놀라고...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56 | 진각국사 차시 | 물님 | 2023.01.05 | 1728 |
| 155 | 숨님의 시집 「하마터면」을 읽고 | 물님 | 2022.08.27 | 1870 |
| 154 |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론 | 물님 | 2022.05.27 | 1877 |
| 153 | 앙드레 지드 - 지상의 양식에서 | 물님 | 2021.10.06 | 1949 |
| 152 |
최경란섬유작품전 - "빛을 찾아가는 갈"
 | 도도 | 2024.04.17 | 2279 |
| 151 |
물님
| 구인회 | 2009.01.02 | 2496 |
| 150 |
토우
| 구인회 | 2009.01.14 | 2509 |
| 149 | 토우 | 구인회 | 2009.01.02 | 2564 |
님의 감각의 세계에서
이슬달린 민들레 홀씨가
아트로 되살아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