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 등대지기 "용담"
2009.10.15 22:01
짙은 가을 빛 용담의 계절
보리수 사이 용담의 하ㅡ늘
불재의 늘 푸른 등대지기
불 밝히는 층층 초롱불
하늘을 닮았는가 가을 강을 닮았는가?
부전나비 용담에 묻혀 쉬고
꽃잎이 무거워 기운 용담
하늘을 향해 나발을 부는 듯
이파리는 벌레의 먹이로 드리고
그대는 하늘을 날으는 용담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18 | 꽃샘추위 | 도도 | 2019.03.14 | 1581 |
217 | 전주 덕진연못의 봄날 오후 | 도도 | 2019.03.17 | 1440 |
216 | 피아노 조율 | 도도 | 2019.03.17 | 1511 |
215 | 경각산의 봄 잔치 - 물님생신 | 도도 | 2019.03.24 | 1669 |
214 | 경각산의 봄봄 | 도도 | 2019.03.24 | 1546 |
213 | 사람들 모두 꽃이 되는 날 | 도도 | 2019.03.24 | 1535 |
212 | 두브로브니크 Dubrovnik -크로아티아 | 도도 | 2019.04.08 | 1367 |
211 | 제30주차 평화통일기도회 | 도도 | 2019.04.08 | 14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