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나요
바람 불면 부는 대로
비오면 오는 대로
늘 여기 있는
난 나요
잎사귀 하나
벌레에게 내주고
꽃잎하나
곰팡이에게 내주고
세월 하나
님께드리고
그리움 하나 남거든
그 마저
드리지요
난
나요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291 | 석전 石田 선생의 道 | 도도 | 2021.01.02 | 5421 |
1290 | 이 세상에 천국을 그려가는 고재호 兄 | 구인회 | 2008.12.25 | 5404 |
1289 | 대담 | 송화미 | 2006.09.13 | 5398 |
1288 | Self Master를 위한 에니어그램 수련 모습-4 | 박광범 | 2005.10.11 | 5352 |
1287 | 전시장 | 운영자 | 2005.09.06 | 5337 |
1286 | 물님<웃는산> | 구인회 | 2006.03.17 | 5333 |
1285 | 심상봉 얼님 축원 [2] | 구인회 | 2008.09.26 | 5332 |
1284 | Self Master를 위한 에니어그램 수련 모습-1 | 박광범 | 2005.10.11 | 53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