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말 걸기
2011.09.26 22:07
당신에게 말 걸기
나 호열
이 세상에 못난 꽃은 없다
화난 꽃도 없다
향기는 향기대로
모양새는 모양새대로
다 이쁜 꽃
허리 굽히고
무릎도 꿇고
흙 속에 마음을 묻은
다 이쁜 꽃
그걸 모른 것 같아서
네게로 다가간다
당신은 참 예쁜 꽃
나 호열
이 세상에 못난 꽃은 없다
화난 꽃도 없다
향기는 향기대로
모양새는 모양새대로
다 이쁜 꽃
허리 굽히고
무릎도 꿇고
흙 속에 마음을 묻은
다 이쁜 꽃
그걸 모른 것 같아서
네게로 다가간다
당신은 참 예쁜 꽃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53 | 봄밤 - 권혁웅 | 물님 | 2012.09.20 | 3841 |
152 | 고향집 오늘밤 / 이중묵 | 이중묵 | 2009.04.06 | 3840 |
151 | 목적독백 [4] | 하늘꽃 | 2009.01.12 | 3840 |
150 | 시바타도요의 시 | 물님 | 2017.01.27 | 3838 |
149 | 신록 | 물님 | 2012.05.07 | 3836 |
148 | 신현락, 「고요의 입구」 | 물님 | 2013.01.08 | 3834 |
147 | 어떤 타이름 | 하늘꽃 | 2008.07.01 | 3833 |
146 | 자녀교육을 위한 시 - 칼릴 지브란 | 물님 | 2018.06.05 | 3831 |
145 | 가지 않은 길 | 요새 | 2010.03.19 | 3830 |
144 | 흔들리며 피는 꽃 - 도종환 [2] | 물님 | 2009.07.03 | 3830 |
'당신은 참 예쁜꽃'
꽃에게 너는 왜 못생겼냐고 물으면 꽃은 뭐라 말할까요?
...!
그냥 웃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