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4613
  • Today : 601
  • Yesterday : 916


설레임과 두려움...

2010.06.21 11:53

캡틴 조회 수:2096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명확한 답변을 할수 없음을  깨달았습니다.  몇번이고 되묻고 끊임없이 해답을 찾으려고 노력을 해 봐도 질문에 대한 적절한 표현이 떠오르질 않습니다. 더 솔직히 말하면 질문이 요구하는  의도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기껏해봐야 부모님의 아들이며 사회의 구성원이고 누구누구의 친구등등... 저를 둘러싸고 있는 외부환경에 의해 어떤 집단에 속한 저만 있을뿐 실질적인 순수한 나란 존재의 표현은 불가능하게 여겨집니다.
그동안 왜 한번도 나란 존재에 대한 물음을 통해 해답을 찾으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을까요??ㅠㅠ  
하지만 지금 이순간에도 제 존재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건 제 자신이라는 잘못된 믿음에는 변함이 없네요..
이번주에 기초반 수련에 들어가고자 계획하고 있습니다. 내가 누구인지에 대해 명확한 답을 얻을 수는 없겠지만 나를 찾기 위해 어떠한 방법과 도구가 필요하며, 구체적이진 않더라고 큰 틀 안에서 어렴풋한 방향은 설정 할수 있지 않을까 라는 작은 기대를 해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14 Guest 하늘꽃 2008.05.20 2138
1013 Guest 이규진 2008.05.19 2138
1012 Guest 태안 2008.03.18 2137
1011 채근담에서 물님 2019.12.18 2136
1010 Guest 다연 2008.11.07 2136
1009 Guest 이춘모 2006.05.29 2136
1008 솔트 요새 2010.08.13 2135
1007 Guest 영광 2007.01.12 2135
1006 어느 노부부 이야기 - 박완규; 물님 2019.11.18 2134
1005 도도님께 [1] 열음 2012.08.12 2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