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65568
  • Today : 677
  • Yesterday : 966


껍질속의 나

2010.01.28 09:45

에덴 조회 수:2414

난 오늘 무엇을 보았는가?

껍질~

거북이 등가죽같은 두껍고 단단한 껍질을 보았지

보는순간

말문이 막혔다

 

그래 거북이 등가죽은 거북이답지

나! 나다운 내중심의 내가 껍질때문에

그 두꺼운 껍질때문에

접근하고있지 못하는구나

껍질~

그래 고맙다

단단히 붙어서 그리있는 너~

지금의 나를 함께하며 만들어온 너

그러나

그러나

그러나

이젠 알아버렸어

네가 너무 무겁고
두껍다는 사실을말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84 지난 목요일 조산원에... [4] 관계 2010.03.18 2248
683 Guest 운영자 2007.09.21 2248
682 Guest 매직아워 2008.10.06 2247
681 <춤을 통한 자기치유>과정 참가자 모집안내 [1] 결정 (빛) 2011.04.06 2246
680 다시 살아난 명필이 삼산 2010.11.25 2246
679 지리산에서 만난 사람과 차 이야기 file 요새 2010.11.20 2245
678 Guest 구인회 2008.07.31 2245
677 안식월을 맞이하여 물님 2020.08.07 2244
676 해외 여행을 준비하는 분을 위한 정보 -화면 클릭 물님 2012.09.25 2244
675 Guest 소식 2008.06.22 2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