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재 소식
2015.02.20 07:02
설날 전날부터 개구리는
불재를 울리고 있다.
이 소리 들은 지 몇 번이었던가
그냥 가는 세월
바람은 아직도 차가운데
올해의 개구리는
서러운 세월을 서럽게
우는 것 같다.
봄은 나보다도 빨리 와서
개구리 소리로 울고 있다.
-불재 소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734 | 그리운 춤꾼 목사님!!!!!! [1] | 도도 | 2009.02.02 | 2245 |
733 | 인생 3막째... [1] | 요새 | 2010.09.04 | 2240 |
732 | Guest | 구인회 | 2008.10.02 | 2240 |
731 | 바보 온달 | 물님 | 2015.01.01 | 2239 |
730 | Guest | 타오Tao | 2008.09.12 | 2239 |
729 | 선택 | 도도 | 2020.09.17 | 2238 |
728 | 안녕하세요 [1] | 이규진 | 2009.06.23 | 2238 |
727 | 성탄절이 그립습니다.... [1] | 마시멜로 | 2009.01.07 | 2238 |
726 | 식량위기와 사랑의 길 | 물님 | 2016.05.19 | 2237 |
725 | 연꽃 만나고 가는 바... | 여왕 | 2009.04.28 | 2236 |
아직
쌀쌀한데
개구리소리에 실려오는
봄소식에
그리움이 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