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고르며 맞이하는 사랑
2010.03.11 08:34
흙을 뚫고
삐죽삐죽 올라온 생명위로
하얀눈이 내린다
파릇한 그리움이 하얀사랑을 가슴에 않고
숨죽이며 그를 맞이한다
온통 하얀세상
이제또
숨죽인 사랑이 눈을 보내며
파릇한 그리움에 묻어오는
환희에 젖겠지?
댓글 3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634 | 선생님께서는 얼굴 없... | 아침햇살 | 2011.05.20 | 2191 |
| 633 |
숨비와 물숨
 | 물님 | 2020.10.24 | 2189 |
| 632 | 조금 긴 이야기 -박완규 | 물님 | 2018.08.19 | 2189 |
| 631 | 이제, 시월입니다.불재... | 도도 | 2011.10.01 | 2188 |
| 630 | 4월이 되면 | 요새 | 2010.04.01 | 2188 |
| 629 | 귀농귀촌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 물님 | 2018.08.17 | 2187 |
| 628 | 산4 [1] | 어린왕자 | 2012.05.19 | 2187 |
| 627 | 아침에 눈을 뜨면서오... | 도도 | 2009.09.30 | 2187 |
| 626 | Guest | 운영자 | 2008.12.25 | 2186 |
| 625 | Guest | 심진영 | 2006.07.24 | 2186 |
숨 죽이며 그를 맞이한다.
너무나 멋진 표현입니다.
에덴님의 감성에 하나가 되네요.
에덴,
친구가 있어서 사랑으로 환희로 채워집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