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4590
  • Today : 578
  • Yesterday : 916


Guest

2008.04.17 23:23

조희선 조회 수:2082

정절

꽃이 말했다.

난 나에게 온 나비
다른 꽃에게 간다고 슬퍼하지 않아.
그를 바람둥이라고 손가락질도 안하지

물론
나에게
다른 나비가 온다고 물리치는 법도 없어.

우리에게 중요한 건
하늘에 대한 정절.

바로,
자기의 태생대로 사는 것이야.
...

봄 밤
그립습니다  그곳.
음악도..
사람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4 Guest 하늘꽃 2008.04.18 2065
123 Guest 조기문(아라한) 2008.04.18 2118
122 Guest 구인회 2008.04.18 1981
121 Guest 운영자 2008.04.17 1901
» Guest 조희선 2008.04.17 2082
119 Guest 명안 2008.04.16 1633
118 Guest 타오Tao 2008.04.15 2040
117 Guest sahaja 2008.04.14 1612
116 Guest 운영자 2008.04.03 1706
115 Guest 최지혜 2008.04.03 1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