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7388
  • Today : 1162
  • Yesterday : 1296


아침에 쓰는 일기 3.

2008.09.01 16:03

하늘꽃 조회 수:2628





< 이 맑은 영혼들을 통해 그리스도의 꿈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뼈와 살만으론

사람이 아니지

뜨거운 피가 돌아야 사람이지

그 피를 흘리고 흘려서

한 세상 뒤엎을 수 있다면

이승의 불신과 고뇌

가진 자의 교만과 빈자의 무기력을

부활시킬 수 있다면

인간으로서의 비참함과

부러진 자존심을

일으켜 세울 수만 있다면

아, 그것은 유혹이지

나의 초조함이지

아니 그리스도의 꿈이지!!!!!!!!!!!!!!!!.

    -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3 전라도길 구인회 2010.01.26 1482
282 고독에게 1 요새 2010.03.21 1482
281 호수 -문병란 물님 2012.05.23 1482
280 시론 물님 2009.04.16 1483
279 보고 싶다는 말은 물님 2012.06.04 1484
278 자녀교육을 위한 시 - 칼릴 지브란 물님 2018.06.05 1484
277 이장욱, 「토르소」 물님 2012.03.27 1485
276 거울 물님 2012.07.24 1485
275 배달 [1] 물님 2009.03.12 1486
274 풀꽃 - 나태주 [2] file 고결 2012.03.06 1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