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0616
  • Today : 775
  • Yesterday : 1032


문태준 - 급체

2015.06.14 23:46

물님 조회 수:3132



급체



무언가를 헐레벌떡
먹는 일에만 체함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일과 마음에도 급체가 있습니다.
몸의 급체는 어머니의 약손이 배를
둥글게 문질러 다스릴 수 있지만,
마음이 체하면 명약이 없습니다.
그러니 되도록 마음이 급체를
앓지 않도록 조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 문태준의《느림보 마음》중에서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3 동시 2편 물님 2012.03.02 3400
282 雨期 [1] 물님 2011.07.29 3390
281 경각산 가는 길 file 운영자 2007.09.09 3380
280 풀꽃 - 나태주 [2] file 고결 2012.03.06 3374
279 이별1 도도 2011.08.20 3373
278 당신은 [2] 하늘꽃 2008.03.20 3370
277 느을 당신이 있네요. [1] 솟는 샘 2013.11.06 3368
276 당신에게 말 걸기 [1] 물님 2011.09.26 3367
275 내 딸을 백원에 팝니다. [1] 관계 2008.05.15 3366
274 무주 겨울 / 이중묵 [2] 이중묵 2009.02.26 3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