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준 - 급체
2015.06.14 23:46
급체
무언가를 헐레벌떡
먹는 일에만 체함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일과 마음에도 급체가 있습니다.
몸의 급체는 어머니의 약손이 배를
둥글게 문질러 다스릴 수 있지만,
마음이 체하면 명약이 없습니다.
그러니 되도록 마음이 급체를
앓지 않도록 조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 문태준의《느림보 마음》중에서 -
먹는 일에만 체함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일과 마음에도 급체가 있습니다.
몸의 급체는 어머니의 약손이 배를
둥글게 문질러 다스릴 수 있지만,
마음이 체하면 명약이 없습니다.
그러니 되도록 마음이 급체를
앓지 않도록 조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 문태준의《느림보 마음》중에서 -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43 | 달의 기도 | 물님 | 2022.09.19 | 2335 |
242 | 포도주님독백 [7] | 하늘꽃 | 2008.08.21 | 2331 |
241 | 바람이 바뀌었다 -박노해 | 물님 | 2021.08.11 | 2329 |
240 | 새해 다짐 -박노해 | 물님 | 2023.01.04 | 2321 |
239 | 소동파의 시 | 물님 | 2021.12.18 | 2307 |
238 | 꽃눈 | 물님 | 2022.03.24 | 2291 |
237 | -정현종 ‘가을, 원수 같은 | 물님 | 2021.10.19 | 2290 |
236 | 이육사 유고시 -광야 | 물님 | 2021.06.10 | 2286 |
235 | 동시 2편 | 물님 | 2012.03.02 | 2285 |
234 |
매미 -이병창
[1] ![]() | 하늘꽃 | 2007.08.29 | 22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