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7145
  • Today : 919
  • Yesterday : 1296


감각

2010.03.21 14:40

요새 조회 수:1523

                                                                                            랭보

        여름의 파란 저녁나절,  오솔길을 가리라
        보리에 찔리며 밭을 밟으며
        꿈꾸듯 내딛는 발걸음,  발자국마다  신선함을 느끼고
        모자없이,  불어오는 바람에 머리카락 날리네

        
       말도 하지 않으리,  생각지도 않으리
      그러나 내 마음 깊은 곳에서 사랑만이  솟아오르네
      멀리 저멀리 나는 떠나가리라, 마치 방랑자처럼
      자연과 더불어, 연인과 함께 가듯이 행복하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3 섬진강 / 김용택 file 구인회 2010.02.18 1488
212 진달래 ∫ 강은교 file 구인회 2010.02.23 1437
211 `그날이 오면 ,,, 심 훈 file 구인회 2010.02.25 1386
210 물님! 나는 천개의 바람 (들어 보세요) [1] file 하늘꽃 2010.03.06 1464
209 南으로 창을 내겠소 file 구인회 2010.03.11 1364
208 갈 대,, `신경림 구인회 2010.03.15 1463
207 요새 2010.03.15 1376
206 상사화 요새 2010.03.15 1350
205 꿈 길에서 1 요새 2010.03.15 1441
204 나는 당신의 마음을 지니고 다닙니다 [1] 물님 2010.03.17 2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