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6512
  • Today : 741
  • Yesterday : 1043


터질 것 같은 가슴앓이

2010.02.04 00:22

요새 조회 수:2820

    똑똑 똑  두드리다가 
    툭툭툭  떨어지는
    쾅쾅쾅  쿵쾅 쿵쾅
    벌렁벌렁 울렁울렁

     밑바닥의  소리가
    가슴속에서 용솟음 치듯
    일어납니다.
    주체할 수 없는 마음의 흐름을
    꺼낼 수 있을까요?

    영혼의 끈이 묶여서 신음하는
    목마름,  멍든 가슴, 촉촉이 젖은
    눈가에 맺힌  눈물이 주루룩 
    볼에 흐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94 화병(Hwa-byeong) [2] 하늘 2010.10.20 2658
693 반구대 암각화 지킴이’ 김호석 교수 물님 2010.10.01 2658
692 Guest 관계 2008.10.15 2658
691 Guest 심진영 2006.07.24 2658
690 옆사람 [1] 장자 2011.01.19 2657
689 멀리 계신 물님의 모... [1] 박충선 2009.01.08 2657
688 Guest 구인회 2008.07.31 2657
687 학교의 종말 - 윤석만의 인간혁명 물님 2017.09.16 2655
686 가을 강은 하늘을 담는다 [3] 하늘 2010.09.30 2655
685 오프라 윈프리 이야기 [1] 도도 2014.12.15 2654